노인장기요양보험은 따로 가입할 필요가 없는 제도입니다. 노인성 질병인 치매, 중풍 등으로 일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국가에서 직접적인 지원을 해주는 사회보험제도입니다.
따라서, 노인성 질병을 갖고 있는 65세 미만의 국민 또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.
노인장기요양보험은 수급자 특성상 대부분 보호자가 신청하게 됩니다.
환자의 신분증, 신청자 신분증, 가족관계증명서, 환자 도장을 지참하고, 거주하고 있는 지역 건강보험공단 지사에 방문하고 [장기요양 신청서]를 작성합니다. 신청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전에 작성하셔도 됩니다
(https://www.nhis.or.kr))
서식 제출 후 몇일 후면 공단에서 소견서(양식)이 동봉된 우편을 받게 됩니다. 소견서를 가지고 환자분이 검사했던 병원이나 자주 방문하시는 병원에 가셔서 소견서를 받습니다. (소견서 발행 교육을 받은 병원리스트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)
서식 제출 후 약 2주 후 공단에서 간호사, 사회복지사, 물리치료사 등이 집으로 직접 방문하여 환자의 신체기능, 인지기능 등을 조사합니다.
서식 제출 후 약 4주 후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이 정해집니다.
최근 The건강보험 앱이나 인터넷으로도 신청이 가능해졌지만, 처음해보는 분에게는 어려울 수 있어 공단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노인장기요양보험을 받은 후 집에서 환자를 돌보시기로 하셨다면, 환자의 상황에 맞는 복지용구 구매 및 대여로 환자에게는 신체적, 정신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보호자는 편리한 요양을 할 수 있습니다.
복지용구는 다음과 같은 서비스 받으실 수 있습니다.
1) 구매 방식- 수급자가 복지용구를 구입하는 방식
2) 대여 방식- 수급자가 복지용구를 대여하는 방식
복지용구 대여 시 수급자가 내는 본인부담비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등급에 따라 기준이 다릅니다. 예를 들어, 일반대상자가 복지용구 대여를 하시면, 금액의 85%를 공단에서 지원하는 본인부담금은 15% 수준입니다.
법령에 따라, 복지용구 대여 중 노인요양병원에 입소하시게 되면 대여비 지원은 중단되게 됩니다. 복지용구 지원제도는 환자를 가정에서 장기로 요양을 지원하는 제도이기 때문입니다.
복지용구 사용 중에 환자가 병원에 입소할 계획이시면 사전에 상담을 해주시면, 입소 전까지 복지용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이 가능하오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수급자는 복지용구 급여를 연한도액 범위 안에서 제공받을 수 있으며, 연한도액 적용기간은 수급자의 최초 인정유효기간 개시일로부터매 1년간이며, 한도액은 160만원입니다.
장기요양인정서에 재가급여 또는 가족요양비 지급대상자로 표시된 경우에 한하여 복지용구 이용이 가능합니다.
사용 가능 햇수가 정해진 품목은 재료의 재질ㆍ형태ㆍ기능 및 종류를 불문하고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한 사용 가능 햇수 내에서 품목당 1개의 제품만 이용 가능합니다. 단, 성인용보행기는 2개까지 가능합니다.
사용 가능 햇수가 정해지지 않은 품목 중 미끄럼방지매트 5개, 미끄럼방지양말 6켤레, 자세변환용구 5개, 안전손잡이 10개, 간이변기 2개, 요실금팬티 4개는 수급자의 연한도액 적용구간에 「구입가능 갯수를 초과하여 구입할 수 없습니다.
전동침대와 수동침대는 동일품목으로 1개의 제품만 이용 가능합니다.
욕창예방매트리스는 구입과 대여방식이 모두 가능한 품목이지만, 구입 및 대여를 동시에 할 수 없습니다.
환자를 집에서 간호하는 경우에는 환자와 가족, 간호인에게 다양한 정신적인, 신체적인 장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. 이러한 장점들은 신체적, 정서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게 됩니다.
1. 가정에서의 편안함: 환자가 집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, 환자는 자신을 더 편안하게 느낄 수 있으며, 가족과의 소통과 지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.
2. 자립성 강화: 환자가 집에서 일상생활에 더 많이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자존감과 독립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.
3. 일상생활의 지속성: 환자의 일상생활에 대한 지속성이 보장됩니다. 환자는 치료와 회복을 정서적인 안정감으로 더욱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.
4. 외부 감염 위험 감소: 병원에서 환자가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피할 수 있습니다. 가정에서 치료를 받으면 환자는 외부 감염 위험이 줄어들고 건강 회복 및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.
5. 비용에 대한 부담 경감: 병원에 입원하거나 외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용과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. 이로 인해 환자와 가족은 경제적 부담과 불편함을 덜 느끼게 됩니다.